비즈니스

돈 전달 고액알바? 그거 알바 아니고 범죄!

[잡플래닛X고용노동부] 세상에 쉽게 돈 많이 버는 알바는 없다

2022. 08. 08 (월)
정상적인 구인구직 웹사이트에서,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해 일을 했는데,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고 있는 것이었다?! 요즘 심심치않게 나오는 이런 사연에 '에이, 그걸 속는다고? 정말 몰랐을까?' 생각하는 분 분명 적지 않으실 겁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 듯하게 속인다고 합니다. 

최근 정상적인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나 포털사이트, 인터넷 카페, SNS 등에 고액·고수익 알바가 있다며 구직자를 모집한 뒤, 실제로는 현금 수거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찰청이 지난 2월 발표한 '구직사이트를 통한 취업 사기 등 피해 사례 접수 현황'에 따르면 3만여건 중 2만3000건 정도가 개별 접촉을 통한 대면 편취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금 수거 #대출금 회수 #판매 대금 전달 #서류전달 #사무보조 그런데 #고수익 보장  

모집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대부업체 같은 회사의 간판을 걸고 '거래처 대금 회수'나 '채권 추심 업무', '대출금 회수' '판매 대금 전달' '현금 수거 업무'를 한다고 모집을 하기도 하고요. 일반 회사의 '단순 심부름'이나 '사무 보조' '택배' 업무를 구한다고 하고는, 구직자가 연락을 하면 "해당 업무는 모집이 끝났으니 대출금 회수 업무를 하라"고 말을 바꾸기도 합니다. 

이때 사업자등록증이나 재직증명서 등을 발급해 주기도 합니다. 금융기관 서류 양식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워낙 정교하게 위조를 해, 사회 경험이 적은 이들은 이런 서류들을 보고 속아 넘어가기 쉽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업자등록증도 있는 진짜 회사인데다 금융기관 서류까지 있는데 설마 불법이겠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범죄에 걸려들면 쉽게 빠져나오기도 힘듭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도 생기고요. 이미 범죄에 가담해 공범이 됐다는 불안감도 들고요. 그러니 처음부터 걸려들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모르고 범죄에 가담을 했어도 처벌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장 피해자가 있는데다, 사회적으로도 보이스피싱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거든요. 

경찰청은 "인터넷 뱅킹 등 계좌이체가 편리한 요즘 현금으로 대출금이나 거래처 대금을 지급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라며 "현금 수거 업무는 처음부터 의심하고 가담하지 않아야 하고, 이런 공고를 봤다면 경찰이나 고용노동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실 당장 알바가, 일자리가 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고수익 알바'라는 내용의 채용 공고를 보면 나도 모르게 클릭을 하게 됩니다. '전달만 하면' '통장만 빌려주면' 적지 않은 돈을 준다는데, 혹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요. 하지만 슬프게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 업무에 '고수익'을 보장해주는 회사는 절대 없습니다. 뭔가 '미심쩍다'는 생각이 든다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경우에도 회사는 '아르바이트로 현금을 운반'하지 않습니다. '돈'이라고 알려주지 않았다고 해도, 무슨 물건인지도 모르고 운반하는 것 역시 그 자체로 수상하고 위험한 일 입니다. 잊지 맙시다. 
혹! 하는 마음이 들 때 이것만은 꼭! 따져보자  

▶ 보이스피싱 아르바이트 감별법 ◀

1. "택배처럼 물건만 받아 전달하면 됩니다?"
현금 전달 아르바이트는 무조건 의심 

2. "코로나때문에…얼굴도 안보고 최종 합격?" 
여러 핑계로 면접 과정을 생략하면 일단 의심 

3. "돈 받고 입금하고 전달하고, 이게 정말 단순한 알바라 생각했어요?" 
현금 대리 수령 및 입금을 지시하면 100%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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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하나 하나 확인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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